라즈베리파이3 B+의 소비전력 측정하기

Updated:

라즈베리파이 재단에서 공개하는 스펙에 기재된 소비전력은 IDLE 2.295W, MAX 5.661W 입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가정용 전자제품으로는 소비전력이 적은 편에 속하지요. 낮은 소비전력이니 마음놓고 라즈베리파이를 24시간 구동하고 하고 있었습니다만, 찝찝함이 남아있긴 했었지요.

그래서 전기요금측정기(소비전력 측정기)로 라즈베리파이 전기료를 직접 측정해보기로 합니다. 전기요금측정기 서준전기의 SJPM-C16 모델입니다. 가정용 전기요금 측정기로 저가이며 한달 예상 전기 요금을 표시해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라즈베리파이3 B+와 HP 마이크로 서버 N54L의 비교사용기에서 이야기 했던 제가 라즈베리파이를 사용하는 용도는 Kodi, 삼바, 토렌트 머신, git 서버, python 머신 정도입니다. 추가로 USB장치에 삼성전자 외장 SSD T5과 블루투스 키보드 동글을 연결하여 사용 중입니다.

아래처럼 전기요금측정기를 콘센트에 연결하고, 측정하고자 하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전기요금측정기에 연결하면 전기 사용량 모니터링이 됩니다.

이제 기다리면 됩니다. 전기요금측정기를 장착하면 바로 순간 소비전력은 표시를 해주지만, 그래도 로드 상황에 따라 순간 소비전력이 바뀌니 몇일 동안 측정을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SJPM-C16 모델이 측정기간 동안의 평균값을 보여주긴 하지만 히스토리를 저장해주는 기능이 없기때문에, 때때로 측정값을 기록해둡니다.

그리고, 짜잔~! 6일 동안 측정을 마쳤습니다.

6일 동안 0.478 kWh를 사용했네요. 이런 사용량이라면 예상 월간 요금이 521원(2016년 12월 1일에 전기요금 변경이 있었습니다. 아래 참고)이 나옵니다. 주기적으로 기록해둔 데이터도 살펴볼까요. 시간 대에 따라 소비전력이 어떻게 늘어났는지 볼 수 있습니다.

그래프가 선형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니, 소비전력에 출렁임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2016년 12월 1일에 새로운 전기요금이 적용되었는데 제가 사용한 전기요금측정기가 예전 요금표를 사용하고 있어서 지금 요금과 맞지 않습니다. 아래는 아파트에 보통 공급되는 주택용 전력(고압) 전기요금 누진 구간표(2016년 12월 1일 적용)입니다.

주택용 전력(고압)      
기본요금(원/호)   전력량 요금(원/kWh)  
200kWh 이하 사용 730 처음 200kWh 까지 78.3
201 ~ 400kWh 사용 1260 다음 200kWh 까지 147.3
400kWh 초과 사용 6060 400kWh 초과 215.6

측정된 소비전력으로 근거로 예상한 월간 소비전력은 2.445kWh입니다. 이 소비전력을 전기요금 누진구간에 적용해보면 각 구간별 요금은 아래와같습니다.

주택용 전력(고압) 2.445kWh 사용 시
0 ~ 200kWh 구간 191원
200kWh ~ 400kWh 구간 360원
400kWh 초과 527원

우리집은 보통 200kWh ~ 400kWh 구간의 전력을 사용하니까, 라즈베리파이 1대를 24시간 상시구동하면 360원 전기요금이 추가되겠습니다. 최고구간(400kWh 초과) 전력을 사용하는 분들도 527원 전기요금이 추가될 뿐입니다. 이정도면 마음놓고 24시간 구동시켜도 되겠습니다.


더 많은 라즈베리파이 이야기 Pi Guide 보러가기


Leave a Comment